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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시대와 공룡45

쥐라기의 용각류 목이 길쭉한 모양을 한 공룡들에 대해 알아보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도 여러 종류의 '긴 목 공룡'을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 루소티탄 루소티탄은 쥐라기 후기 현재에 포르투갈에 서식했던 용각류 공룡입니다. 이름의 뜻은 '루시타니아의 티탄'이라는 뜻으로, 루시타니아는 고대 이베리아반도의 남부에 존재했던 로마 제국 시기의 속주 이름이라고 합니다. 녀석의 화석이 최초로 발견되었을 때는 1957년이었는데요, 당시에는 앞다리가 길다는 특징 때문에 브라키오사우루스에 속하는 종으로 여겨졌다가 2003년에야 별도의 속으로 인정받게 됩니다. 21미터의 몸길이를 가지고 있고, 몸무게는 30톤으로 아주 거대한 편이었다고 합니다. - 카마라사우루스 쥐라기 후기에 북아메리카 대륙에 살았던 .. 2022. 11. 12.
쥐라기 생물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 디플로도쿠스 쥐라기 후기에 북아메리카 일대에 살았던 용각류 디플로도쿠스는 현재 골격 화석이 완전한 공룡 중 가장 긴 몸통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름의 뜻은 '두 개의 기둥'으로, 이는 녀석의 꼬리뼈에 있는 혈관 궁이 두 개로 갈라진 데서 유래한 것입니다. 발견 당시에는 이런 점이 특이한 케이스였기 때문인 듯 합니다. 디플로도쿠스의 몸길이는 26미터가량 되고, 몸무게는 12톤 정도로 아주 거대한 녀석입니다. 이는 카네기 종이고, 할로룸 종은 더 커다랗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기다랗게 생겨서 그 길이에 비해서는 적은 무게라고 합니다. 같은 과에 속한 다른 공룡들처럼 꼬리가 채찍 모양인 것이 특징인데요, 이 꼬리로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할 수 있었던 것으로 추정.. 2022. 11. 8.
쥐라기의 용각류 공룡 2 - 마소스폰딜루스 '긴 척추'라는 이름의 뜻을 가진 마소스폰딜루스는 쥐라기 전기에 아프리카 대륙에서 살았던 초기 용각류 공룡입니다. 녀석의 화석은 아프리카의 레소토와 짐바브웨, 그리고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지에서 발굴되었고, 미국의 애리조나주에서도 녀석의 것으로 추정되는 화석이 발견되었지만, 연구 결과 다른 공룡으로 간주하였다고 합니다. 녀석의 몸길이는 4에서 6미터 정도로 중형급 사이즈였으며, 다른 초기 용각류 공룡과 마찬가지로 사족보행과 이족보행을 모두 했을 것으로 추정했지만, 현재로서는 주로 이족보행을 했을 것이라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다만 어린 개체의 골격구조를 살펴보면, 어린 시절에는 사족보행을 주로 했던 것으로 보여지고, 보존이 잘 된 화석을 살펴보면 현생 조류와.. 2022. 11. 6.
쥐라기의 용각류 공룡 전 포스팅까지는 트라이아스기의 생물군과 동물, 그리고 공룡에 대해 적었습니다. 그런데 트라이아스기의 생물만 주야장천 적고 있어서, 조금 지루한 듯하여 이제부터는 쥐라기의 생물군과 번갈아 가며 적어보려고 합니다. 쥐라기에는 현재 우리에게 훨씬 익숙한 공룡들이 많이 살았는데요, 오늘 알아볼 공룡들도 그러합니다. 박물관에 가면 쉽게 복원도로 만나볼 수 있는 공룡들이기 때문에 더 재미있는 포스팅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쥐라기의 공룡도 용각류, 수각류, 조반목, 검룡류 등으로 나뉘는데요, 흥미 있는 포스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 그럼 브라키오사우루스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 브라키오사우루스 너무나도 유명한 쥐라기 공룡 브라키오사우루스는 현재의 미국 일대에 서식했던 용각류 초식성 .. 2022. 11. 4.